30여년간 청소년 참여 봉사활동 이끌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30여년간 봉사활동을 이끌어온 이우영 청소년봉사단 인천연맹 총장(재단법인 글로벌에듀 이사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는 2011년 자원봉사활동 우수지도자에 대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우영 총장을 포함한 46명의 정부표창 시상식을 28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중앙회에서 열었다.
시민자원봉사회는 지난 30여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 사회봉사단체를 후원하면서 저소득층 자녀의 자립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도해온 이 총장의 공적을 높게 평가했다.
이 총장은 특히 지난 2010년 연평도 폭격으로 심리적 공황상태에 있던 이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인천영어마을에서 기숙은 물론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시민자원봉사회는 이 총장이 아시아식문화페스티벌과 인천시영어축제 등 국제적 행사를 개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외국인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일깨워준 것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참여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글로벌에듀 산하 교육기관이 협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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