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민주당 2곳 양보'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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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 '민주당 2곳 양보'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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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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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계속하며 야3당 참여 연석회의 중단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은 3일과 4일 각각 부평구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12개 총선 지역구 가운데 2곳의 양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3일 시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재환 정세일 조정현 조성혜 박인규 씨 등이 1시간 씩 참여했으며 4일에도 같은 시간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4명의 회원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 관계자들은 3일 1인시위와 함께 문병호 위원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인천의 야권연대 전례에 따라 2곳 이상 민주통합당의 양보를 요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천권이 중앙당에 있으며, 수도권 전체 무공천 지역과  맞물려 시당 입장을 정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민정치행동은 5일에도 1인 시위를 계속하는 한편, 오전 10시30분 비상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정치행동은 관계자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야권 후보단일화 방안으로 민주통합당에  무공천 지역 '2+@'를 요구했다"면서   "현재 야 3당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도 중단했으며, 비상대표자회의를 통해 입장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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