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ㆍ이경재ㆍ조진형 - '물갈이' 본격화
새누리당이 5일 발표한 2차 공천자 및 경선지역 선정 결과 인천에선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 3명이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직후보자추천위가 이날 발표한 81명의 공천자 명단에 11명의 지역구 현역 의원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총 47곳의 경선지역에서 5명의 의원이 경선 후보군에 오르지 못했다.
공천 탈락이 확정된 지역구 현역은 인천의 경우 이윤성(남동갑), 이경재(서구ㆍ강화을), 조진형(부평갑) 의원 등이다.
새누리당이 현재까지 총 35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이날 공천 발표를 시작으로 대대적 '물갈이'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불출마 의원(당에 거취 일임 의원 제외)이 13명이라는 점에서 총 144명의 지역구 의원 중 4ㆍ11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된 현역 의원은 2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현역 교체 비율은 20.1%에 이른다.
<새누리당 2차 공천자 명단>
◇인천(3)
▲연수구 = 황우여(65.국회의원)
▲남동갑 = 윤태진(64.전 남동구청장)
▲서구ㆍ강화을 = 안덕수(66.전 강화군수)
<새누리당 경선지역 명단>
◇인천(3)
▲중ㆍ동ㆍ옹진 = 김정용, 박상은, 배준영
▲부평갑 = 정유섭, 한원일
▲계양갑 = 김유동, 조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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