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아닌 유권자 심판 받겠다
민주통합당 인천 남동을에 도전장을 내민 박순환(47·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예비후보가 12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당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공천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사라진 채 전략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구갑에 등록해 야권연대로 탈락한 윤관석 후보를 살리기 위해 그동안 남동을 지역을 발로 뛴 모든 후보들이 희생당했다”면서 “이에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006년 남동구청장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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