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도시개발과 환경'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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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도시개발과 환경' 공약 발표
  • 양영호
  • 승인 2012.03.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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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은 '시민과의 약속'이란 주제로 16개 세부공약 밝혀

4.11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후보 9명(문병호 부평갑, 신동근 서구·강화을, 김교흥 서구·강화갑, 안귀옥 남구을, 이철기 연수구, 박남춘 남동갑, 신학용 계양갑, 홍영표 부평을)은 21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도시개발과 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4.11총선은 '시민과의 약속'이란 주제로 밝힌 16개 세부공약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인천내항을 미래형 항만도시 공간으로 재창조 ▲서해 도서지역 해양특화자원 발굴 및 관광자원화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만들고 영업이익 지역환원 추진 ▲루원시티 등 도시재생사업 조속 추진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 및 주거 복지 실현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 안정 달성 ▲주택바우처제도로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임대료 지원 ▲부평미군기지 부지 공원조성 및 환경오염 복원 ▲경인아라뱃길 문제 개선 및 국가관리 추진 ▲국가 위험, 기피시설에 부담금 부과로 지역발전재원 확보 ▲수도권 매립지 2016년 원안 종료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형 그린 도시 건설 ▲보행자 안전 우선 교통정책 추진 ▲경인철도 지하화 ▲강화·옹진 지역 수도권 규제 제외다. 

문병호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 자리서 "99% 국민을 대변하는 총선 진행을 통해 현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학용 후보는 "일방적인 국정을 이어온 새누리당과 부정부패로 시작해 비리로 끝나는 현 정권을 꼭 심판해야 한다"라며 심판론을 내세웠다. 

안귀옥 후보는 "남구는 발전속도가 느리고,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인천지역 첫 여성국회의원이 되어 인천지역 여성들을 대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 발표와 관련 문 위원장은 "인천은 항만과 공항을 동시에 갖고 있어 물류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면서 "시의 재정과 구도심 문제 등을 해결하는 특별법 제정과 재정확보를 위한 공약은 민주통합당만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교흥 후보는 "7개 대기업을 유치하고 골목상권을 지켜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지난 14일 '경제와 일자리, 문화체육과 지방자치' 등 2개 분야 공약을 밝혔으며, 오는 28일 '복지와 의료, 교육과 보육' 분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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