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의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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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의 첫 무대
  • 박은혜
  • 승인 2012.03.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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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 축제 원형을 보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오는 4월 27일, 28일 이틀간 '인천대나례'를 주제로 제75회 정기공연을 올린다.

손인영 예술감독 취임 후 첫 무대로 선보이는 '인천대나례'는 전통적으로 대중과 친숙한 마을축제 근원을 담은 '나례'를 현대에 되살려낸 작품이다. 

고려 초 궁중에서 열렸던 '나례'는 잡귀를 쫒아내고 복을 부르는 제화초복의 연례행사였다. 제의적 성격의 나례는 시간이 흐르며 점점 놀이의 특성을 강하게 띠게 되었고 후에 연희인 산대잡극으로 안착해 조선시대까지 지속됐다.

공연을 이끄는 재담꾼의 작품 전개를 통해 관객을 끌어들이고, 시민들의 까메오 출연부터 공연 후 평가단으로서 활동까지 다양한 방면의 참여를 유발해 단순한 공연관람에서 그치지 않고 축제를 만드는 일원으로서 일체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프롤로그로 닥종이 인형들의 재담으로 시작한다. 

▶ 주    최 : 종합문화예술회관 | 주    관 : 인천시립무용단
▶ 일    시 : 2012년 4월 27일 20:00, 4월 28일 17:00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R석 12,000원, S석 7,000원
▶ 예술감독 : 손 인 영(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 공연문의 : 032-438-7774 www.artincheon.or.kr(인천시립무용단)
                      1588-2341  www.enticket.com(엔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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