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버린 장수동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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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버린 장수동 은행나무!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2.04.13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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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동 은행나무 출입구 철판으로 막아

남동구 장수동은 은행나무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800살이 넘은 '장수동 은행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장수동 은행나무앞엔 작은 계곡이 있고 이 계곡 다리를 건너 은행나무로 간다.

며칠 전 은행나무를 찾았다.
근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은행나무로 가는 다리가 철판으로 막혀 갈 수 없었다.

물어 보니 은행나무로 가는 입구 땅이 사유지라 길을 막았다고 한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아무 일 없이 건너갔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그 무렵 남동구청에서는 은행나무 앞 고가 아래에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었다.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을 몰랐을까?

봄이 오고 은행잎이 푸르게 덮이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
가는 길이 막혀 버렸으니 어찌할까?
남동구청의 성의 있는 해결책을 기다려 본다.




지난해 봄 촬영한 모습
다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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