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 출신 비례대표 홍종학-남인순 당선자
상태바
민주통합당 인천 출신 비례대표 홍종학-남인순 당선자
  • 양영호
  • 승인 2012.04.1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각 '새로운 경제체제' '보편적 복지' 강조
홍종학(왼쪽), 남인순

“진보개혁 학자들이 구상해 온 새로운 경제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다.”

“보편적 복지와 한반도 평화 문제를 시민사회 그룹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천 출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당선자 홍종학(4번)과 남인순(9번)이 밝힌 소감이다. 

홍 당선자는 송현초, 대헌중,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지내고 현재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남 당선자는 동구 송현동에서 태어나 송림초, 숭덕여중, 인일여고를 졸업하고 1998년 여성노동운동 길에 들어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을 지내고 현재 민주당 최고의원을 맡고 있다. 

홍 당선자는 19대 국회가 열리면 우선적으로 ‘민생 돌보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의 삶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서민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이 정권 심판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면서 “우리들이 부족해 벌어진 일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남 당선자는 “성 평등 정책과 환경,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여성들의 정치적 역량과 당 내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 시민사회, 여성그룹과 소통해 지역 현안과 여성 정치 참여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에는 인천 출신 비례대표가 한 명도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