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바로 행복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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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바로 행복의 둥지"
  • 송은숙
  • 승인 2012.04.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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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 치유프로그램 운영

가정폭력으로 갈등하는 가족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가정폭력상담소(대표 김금자·부평구 동수동)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파랑새둥지 만들기’가 그것이다.

부평구청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거쳐 부부대화훈련, 자녀상담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미술치료와 자존감회복, 자기주도학습 내용도 있다.

김금자 소장은 “상담을 통해 폭력에 대한 상처를 회복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심코 가정폭력을 배워, 폭력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고 15일부터 30일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시작한다. 참가대상이 되면 매주 한 차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간은 가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길게는 연말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문의:☎505-6565, kra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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