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벼룩시장 '굿마켓'이 28일 오후 1∼6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이 벼룩시장에서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은 기아대책본부 등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된다.
판매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블로그에 참가 신청을 한 사람 중에서 선발한다. 이들은 기성품 이외에 집에서 쓰던 중고 물품이나 액세서리 등과 같은 수공예품도 판매한다. 또 수도권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도예작품, 장식품, 공예품, 꽃꽂이 상품을 내놓는다.
굿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 차례 열린다. 4∼6월 매달 셋째 또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올해는 판매자 규모를 더 늘렸고, 행사장을 센트럴파크(40만 m²)로 옮겼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임시 매점에서는 수제품과 자원재활용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인천지역 명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하는 '굿옥션'이 진행된다.
벼룩시장에서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설무대에선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록밴드 '디퍼런트 그레이비'가 팝송과 록 음악을 들려준다. 또 인천대 록밴드 '크레퍼스'와 채드윅인터내셔널 국제학교 교사들의 밴드 '소크라테스의 세미나'가 출연한다.
먹을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이 홀로 사는 노인 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락을 판매한다. 케밥, 터키 아이스크림, 핫도그 등의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다.
문의 :굿마켓(02-50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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