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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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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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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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대공연장, 야외 공연장, 전통문화 체험관 등 갖춰


인천지역 전통 문화 전수기능을 담당할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이 9일 착공됐다. 이로써 (사)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총연합회 숙원사업이 풀리게 됐다.

이날 첫 삽을 뜬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은 총 209억4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남구 문학동 349-6번지 인천도호부청사 옆 8710㎡ 부지에 지하1~지상 3층, 건축연면적 6874㎡ 규모로 짓는다.

내년 11월 완공되는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교육관은 기능 1개동, 예능 2개동에 실내 대공연장, 야외 공연장(놀이마당), 전통문화 체험관, 기능실(10종목), 예능실(14종목) 등의 시설을 갖춘다.

국가와 인천시 지정 30개 종목 중 강화도 소재를 제외한 무형문화재 24개 종목이 입주해 후계자를 양성하고 시민들에게 전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종합전수교육관이 건립되면 기능보유자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작품을 상설전시장을 통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예능 보유자들의 전통 공연도 실내 대공연장이나 야외 공연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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