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저소득층 중ㆍ고생 2만8천명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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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저소득층 중ㆍ고생 2만8천명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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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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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원액 61억9천만원에 비해 15% 증가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분기 저소득층 중ㆍ고교생 2만8천60명에게 학비 71억2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액 61억9천만원에 비해 15% 증가한 규모다.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교사 추천 학생이 늘어나고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던 한부모가족보호대상 학생 입학금과 수업료를 올해부터 교육청에서 80%(지자체 20% 부담)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학생 지원금은 3학년 6천293명의 학교운영지원비 3억1천만원이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으로 수업료가 없다. 학교운영비를 내지만 1ㆍ2학년은 교육복지 확대 차원에서 시와 교육청이 분담, 지원하고 있어 3학년만 납부하고 있다.

고교생은 2만1천767명의 입학금 8천100만원, 수업료 51억5천100만원, 학교운영지원비 15억7천8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의 자녀다. 소득액이 저소득층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실직이나 파산 등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교사의 추천을 받으면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진영곤 시교육청 복지재정과장은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액을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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