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력단절여성 10명 중 4명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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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경력단절여성 10명 중 4명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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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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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천981명 구직에 나서 43.3%(3천453명) 취업

취업경력이 없거나 육아나 출산 등으로 직장을 떠나 경력이 단절된 인천지역 여성 10명 중 4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7천981명이 구직에 나서 전체의 43.3%에 해당하는 3천453명이 취업했다.

이들 취업여성 가운데 33.4%(1천152명)가 계약 및 파트타임제인 반면 66%가 비교적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상용직에 취업했다. 온라인 쇼핑몰 등 창업 여성도 38명이다.

시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배정된 예산 19억여원 중 14억여원을 취업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위주 실무 교육훈련과 창업훈련을 위해 집행했다.

단체급식조리사, 밑반찬전문가, 직업상담사 양성, 치매전문관리사 과정 등의 직업교육훈련과정 23개를 선정해 8개를 현재 운영 중이다.

새일여성인턴제와 결혼이민여성인턴제 프로그램 교육을 마친 217명의 여성 중 62.2%인 135명을 취업시키는 데 성공했다.

취업설계사, 직업교육훈련 등의 사업과 함께 구직여성 원스톱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곳을 운영 중인 시는 올해 7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여성이거나 경력이 없는 사실을 증명하면 누구나 취업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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