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생협,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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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협,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 펼친다
  • 송정로
  • 승인 2012.05.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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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기금 1천만원으로 생활복지 사업 공모

안전한 먹을거리 직거래운동을 펼쳐온 푸른두레생협(이사장 김혜정)이 조합원들의 기금을 모아 '2012년 협동사회복지기금 공모 배분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고령화사회 대응,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복지증진, 환경-문화-생태를 위한 교육과 예술적 활동, 건전한 다문화사회와 협동적 사회 기틀 마련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총금액은 1천만원(선정단체 1곳의 지원 한도액 200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생활 속 복지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개인들로 이루어진 모임 △커뮤니티 △단체(미등록단체 포함) 등이다.

사업 실행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며, 접수기간은 6월25일(월) ~ 2012년 6월29일(금)이다. 문의 (032)815-2278

푸른두레생협은 지난 2002년부터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동 구입해온 협동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그동안 기금의 일부는 주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공부방, 작은 도서관, 여성가장지원사업, 자활공동체사업, 복지공동체 등에 지원하고, 일부는 적립해 지난 4월13일 '협동사회 복지기금 나눔사업회'를 발족했다.

푸른생협 관계자는 "협동사회복지기금 나눔사업은 혼자서, 알아서, 개인적으로 해결해야만 했던 여러 생활의 문제를 협동의 힘으로 해결해가는 상호부조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푸른두레생협은 이러한 나눔사업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조합원들이 모은 기금을 배분하는 사업을 벌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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