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 발표 - 어음부도액은 120억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4월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일부 업체의 고액어음부도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0.19%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 전 기준)은 지난 3월(0.15%)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0.34%이며, 어음부도액도 3월의 45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었다.
업종별 부도액은 제조업(기계.금속.비금속)과 비제조업(건설업) 모두 3월보다 33억원과 44억원씩 늘었다.
4월 중 인천지역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4곳으로 전월(1곳)에 비해 3곳이 늘었다.
한은 인천본부는 "제조업의 부도액 증가로 인해 어음부도율이 상승했다"면서 "지난달 새로 설립된 인천지역의 법인수는 285개로 3월(302개)대비 17개가 줄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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