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 "강제 자율학습 학교 철저히 지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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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인천지부 "강제 자율학습 학교 철저히 지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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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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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선택권 무시 - 교육 당국에 대책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17일 "일부 학교에서 정규학습 외 자율학습 등에 대한 학생 선택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교육 당국에 대책을 촉구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학교의 학습선택권 시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자율학습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들 학교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학생 학습선택권 조례 시행을 알리는 공문을 학생ㆍ학부모에 발송하고, 학교 내에 게시물을 부착하며, 5월 중 조례 시행 실태 조사시 전교조 참여를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노현경 인천시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학생의 정규수업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는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0교시 학습 등 정규수업 외 학습을 할 것인지를 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다를 경우 학부모의 의견이 우선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져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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