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에선 30㎞로 서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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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선 30㎞로 서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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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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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티커 부착 민·관 공동 캠페인 벌인다


인천시는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잦은 5월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18일(금)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여성운전자회, 교통안전봉사대, 교통장애인협회 등 교통관련 5개 민간단체 중심으로 133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 서행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시청과 교육청 주차장에서 공무원 차량을 대상으로 449장, 초등학교 교사 차량 6,000대에 대해 스티커를 부착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택시 승-하차가 빈번한 부평역앞, 동암역 북광장, 인천터미널 등 3곳에서 개인택시와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1,500장의 스티커를 나눠준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 인식과 운전문화는 아직 후진국형에서 탈피하지 못하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녹색어머니연합회 김옥진  회장은 "어른들의 그릇된 운전습관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30㎞ 서행 등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 어린이들이 밝고 활기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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