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대상 지역 지장물 조사 완료에 따라
인천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에잇시티는 오는 6월 말까지 개발대상 지역에 대한 지장물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인ㆍ허가 절차에 착수한 SPC는 6월 초 '마스터 플랜'을 공개하기로 했다.
㈜에잇시티 관계자는 "지장물 조사와 관련해 1차 조사는 이미 완료했고 다음달까지는 보강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캠핀스키 컨소시엄, 대한항공, 대우건설, C&S자산관리가 출자해 설립한 SPC가 개발할 면적은 79.98㎢이고 계획 인구는 25만명이다.
이곳에 특급호텔과 외국인 카지노호텔 등을 유치해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등과 차별화한 관광복합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용유ㆍ무의지역은 카지노, 호텔, 리조트 등 복합레저관광단지 입지에 좋은 자연환경, 넓은 면적, 인천공항과의 접근성 등 개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외자 유치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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