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주민들 "국제병원 조속히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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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주민들 "국제병원 조속히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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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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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제를 정치문제로 쟁점화하지 말아야


인천의 일부 시민ㆍ사회단체와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입주자들은 21일 "지자체 간 의료산업 경쟁에서 인천이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 최초 외국의료기관인 송도국제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국제병원설립범시민운동본부(가칭)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시가 오는 6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앞두고 병원설립에 반대하는 일부 진보정치단체와 의료단체들의 조직적 반발에 국제병원설립 포기 수순을 밟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병원설립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시나 시의회, 정치권도 경제문제를 정치문제로 쟁점화하지 말아달라"면서 "인천국제병원이 설립될 때까지 시민결집으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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