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부모교육, 종교ㆍ사회단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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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부모교육, 종교ㆍ사회단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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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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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학부모교육에 대한 반응 좋아

인천시교육청은 종교와 사회단체를 찾아 학부모교육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2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템플스테이 참가 학생 40명과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밥상머리교육(일명 학부모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식사를 하면서 가족간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예절의 중요성을 익히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성과 사회성 교육이 이뤄져 학교폭력 문제가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에는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 학교생활 파악하기 등 부모의 역할과 정부ㆍ지방의 교육정책 등도 포함돼 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성ㆍ창의성 향상을 내용으로 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밥상머리 교육 유래와 효과를 담은 리플릿 등을 배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한국지엠을 찾아 근로자와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역할 내용으로 교육을 했고, 지난 18일엔 부평구 산곡동 주안장로교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가정의 힘'이란 강론 시간에 밥상머리 교육을 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15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학부모 교육을 하기로 하는 등 종교,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대상으로 다양화하는 것은 학교를 방문하는게 쉽지 않은 학부모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의 성격을 고려,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계영 시교육청 학부모교육 팀장은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업은 물론 종교나 사회단체로 늘리고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32-42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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