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서포터즈와 고교생 30여명 6월4~5일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연평도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기 위한 도보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6월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는 도보투어에는 2012 아시안게임 서포터즈와 지역 고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한다. 도보투어 참가자는 지난 5월 18일부터 연평초 아이들과 함께 완성한 연평도 '희망의 씨앗' 벽화를 홍보함과 동시에 연평도 구석구석을 돌며 관광자원을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연평도 도보투어는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중간 경유지마다 참가학생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소셜 네트워크(SNS)에 올려 실시간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연평도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공정여행' 개념을 도입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참가자들은 숙식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준비물은 지역에서 직접 해결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도록 했다.
투어 홍보단은 연평도 주민·학생이 동참하여 평화를 염원한 벽화와 포격 이후 연평도 모습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며, 연평도의 안녕을 기원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보투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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