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연행(燕行)을 통한 '서양화법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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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연행(燕行)을 통한 '서양화법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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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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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8일 성인교육프로그램 진행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제14기 박물관대학'을 '미로(美路) 찾기'란 주제로 열고 있다.

상반기 박물관대학에서는 '미로 찾기Ⅰ- 동서양 미술교류'를 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 강의가 펼쳐진다. 이론강의 7회와 문화유적답사 1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6월 8일 열리는 제5강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은주 선생님이 '원근과 명암: 조선후기 연행을 통한 서양화법 유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이 강의에서는 17~19세기 연행사절로 청나라 북경 천주당을 방문하고 서양 선교사를 통해 접한 서양화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인식 변화와 조선후기 회화에 나타나는 서양화법과의 영향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당시 회화에서 드러나는 구도와 채색의 입체적이고도 사실적 묘사에서 그 영향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수강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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