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데이'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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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데이'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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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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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행사 다채 … 호기심과 재미 선사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지역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문화 이벤트 ‘플랫폼 데이’를 오는 9일 연다.

‘플랫폼 데이’에는 관람객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여가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하루에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와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 4시 등 2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4시 야외공연장에서 시작해 C동 공연장(실내)로 이어지는 이미지헌터빌리지의 ‘앨리스 온 더 플랫폼’은 공연을 하는 장소에 맞춰 제작되는 장소특정형(site-specific) 공연이다. 아트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인 셈이다. 공연으로 인천아트플랫폼의 장소를 관객들이 이동하며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2 앨리스 온 더 플랫폼’은 자신을 찾는 여정을 따라 열린다. ‘별과 블랙홀’을 주제로 다시 한 번 마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오후 4시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타니모션은 ‘우리 전통음악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었다면 지금 우리 음악 모습은 어떠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월드뮤직그룹이다.

인디밴드 ‘눈뜨고 코베인’의 연주자이며 무대음악 작곡가이자 영화 ‘은교’의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연리목’을 주축으로, 이미 국악계 새 흐름으로 자리 잡은 연주자 ‘김태경’, ‘권송희’, 드러머 ‘서호덕’, 젊은 연주자 ‘김슬지’로 구성된 5인조 밴드이다.

‘춘향가’, ‘사랑가’ 등 비교적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전통적인 소재의 톡톡 튀는 재해석으로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재즈의 스캣 창법을 접목시켜 전통악기의 구음과 입장단을 마치 살아 움직이듯 자유자재로 노래하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 야외공연은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  032-76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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