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에서 개소식
환경과 지속가능발전 분야 아시아 최초의 유엔 교육연구기관인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가 8일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열었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내에 입주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는 유엔사무국경제사회국(DESA) 산하기관으로 국가별 지속가능발전전략(NSSD) 수립 및 이행 평가와 상호합의에 의해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2010년 인천에 유치한 지속가능발전센터 사무실 규모는 363㎡로 관련 기구에서 6명이 파견을 나와 근무한다.
이 센터는 오는 8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한 일정에 맞춰 워크숍을 열고, 10월에는 50∼60개국 장ㆍ차관이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Rio+20)의 결과문서 이행방안 관련 국제회의를 연다.
시 관계자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개소로 인천의 국제적 신인도 상승과 외교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환경산업 및 기술을 소개하는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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