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분쟁 자문 상근 변호사 채용
상태바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분쟁 자문 상근 변호사 채용
  • master
  • 승인 2012.06.12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권 침해 막고 교사 권익 보호하는 역할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따른 분쟁시 상담할 변호사 1명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변호사는 시교육청 생활안전지원과에 근무하며 각종 학교폭력에 따른 교권 침해를 막고 교사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폭력 피해ㆍ가해자 상담도 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 1년이고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지난 2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폭력이 몇차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 학교를 생활지도 특별지원학교로 지정해 여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18개교에 CC(폐쇄회로)TV 설치, 25개교에 폭력예방 컨설팅 지원, 급우들이 폭력을 막고 폭력이 발생하면 즉각 학교에 신고하는 또래상담조정 운영 학교 2개교 지정 등이다.

학생들의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학교상담사 182명을 선발해 일부 중학교와 Wee클래스 설치학교, 생활지도 특별지원학교 등에 배치했다.

교사들이 폭력 업무를 덜도록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가운데 인원이 30명 이상인 1천281개 학급에 대해선 복수담임제를 하고 있다.

교내 폭력 발생시 폭력실태 조사, 가해 학생 처벌 등을 결정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 위원 4천9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연수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폭력 예방 인성교육을 위해 4개 언어문화개선 실천 학교와 8개 인성교육 우수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좋아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