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인구 50만 돌파 - 행정조직 전면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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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인구 50만 돌파 - 행정조직 전면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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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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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 자치구 중 3번째


인천시 남동구가 11일 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 자치구 중 대구 달서구와 인천 부평구에 이어 3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

남동구는 이날 오전 옹진군에서 전입한 만수4동 김모(45)씨와 구월 3동의 성모(43)씨가 전입 및 신생아 출생신고를 함에 따라 인구 50만 도시로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1988년 인구 25만의 자치구로 출범한 남동구는 24년 만에 인구 50만의 중대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구는 현재 3개국 체제를 내년에는 1개국을 늘린 4개국 체제로 행정조직을 전면 재편할 방침이다.

인구 50만명 돌파에 따른 조례 개정을 통해 구 공무원 정원도 늘어나며, 일부 과의 신설 및 통폐합, 명칭변경도 추진된다.

지난 1993년 12월 준공한 현재의 구청사가 좁은데다 내년에 행정조직 증설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 필요성으로 인해 제2청사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현재 차량등록민원실 주변 부지 6천㎡에 신축될 제2청사(행복나눔센터)에는 종합민원실과 복지 관련 4개 부서가 옮겨가게 된다.

평생학습관, 사회적기업육성센터,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 관련 7개 시설도 입주해 종합적인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현 인구를 유지할 경우, 부이사관급(3급)인 부구청장의 직급도 내년부터는 이사관(2급)으로 격상된다"라고 말했다.

50만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구는 오는 15일 구청 주차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공연을 연다.

인기가수와 남동구여성합창단, 남동문화예술회 국악분과의 공연과 함께 축하 퍼포먼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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