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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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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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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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개국 10개 도시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

아시아 10개국 10개 도시에서 11명의 중견공무원들이 '인천인 양성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이들은 13일  연수생 오리엔테이션과 14일 송영길 인천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천 배우기'에 들어간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에는 지금까지 총 21개국 28개 도시 48명이 참가했다. 인천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인천과 아시아권 주요 도시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 콜카타,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하이퐁, 필리핀 마닐라, 중국 연대, 일본 기타큐슈 등 인천시 자매우호 도시 공무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라오스 비엔티안 등 국제교류 다각화를 위해 선정된 도시의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국제교류, 투자유치, 인사, 도시계획, 재무 분야 등 해당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 중인 공무원이다.

이들의 배경과 이력은 인천시의 여러 행정 분야를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써 도시별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과 참가도시 간 정보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제교류 교두보를 확보하고 도시 외교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2014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과 경제자유구역, 환경, 문화체육, 국제교류, 교육 분야의 우수 행정사례를 연수 참가도시에 전파함으로써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

시 관계자는 "이미 개교한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아시아지역 유학생의 유치를 위한 홍보와 UN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결정할 GCF 이사회 개도국들에도 인천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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