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각을 말하다'
상태바
'인천, 조각을 말하다'
  • master
  • 승인 2012.06.15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조형작가협회, 22일까지 학생문화회관서 전시회

인천조형작가협회는 오는 22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인천, 조각을 말하다'전을 연다.

전시에는 원로작가뿐만 아니라 현대공간회, 인하조각회, 인천조각협회, 인천조형작가협회 소속 인천 출신 조각가가 대거 참가한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군도 다양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고 우리나라 현대조각을 대표하고 있는 정현을 비롯해 인천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환, 추상성과 구상성을 넘나들며 생태적 관심사를 두고 있는 차경진, 새로운 조형미에 대한 탐구를 모색하고 있는 김낙준, 퍼포먼스와 뿔 연작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우주론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신종택, 프랑스에서 현대미술 흐름을 간파하고 국내로 귀환해 주변공간과 조화를 추구하며 웅장한 스케일의 작업을 하고 있는 정수모 등 우리나라 현대미술과 현대조각을 대표하는 작가 69명이 참가한다.

인천조형작가협회 김승환 회장은 "인천에는 그동안 많은 조각가가 거주하거나 작업장을 갖고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왔지만 조각계를 아우르는 조각그룹이 없었다"면서 "이번 전시는 인천의 조각가 대다수가 참여한 전시로 인천조각의 현주소와 정체성을 가늠하고 소통하는 기회이다"라고 설명했다.

▲ 신종택의<기상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