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19일부터 '우주다방'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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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19일부터 '우주다방'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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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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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술가 창작지원 프로젝트의 일환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오는 19일부터 7월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2012년도 입주예술가 창작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수환, 벤자민 필립스, 웁쓰양, 이퐁, 전윤정 5인이 참여하는 '우주다방(宇宙多房) 전'을 연다.

우주다방(宇宙多房) 전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단서를 제공하는 각자의 예술적 소우주(宇宙)를 보여주는 전시다. 이퐁 작가가 길을 걷다 골목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우주다방’을 보고 떠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아울러 우주다방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상황연출은 우리들의 무뎌진 상상력을 자극하며 미지의 세계로 이끄는 플랫폼이 된다.

또한 이퐁 작가의 꽁트와도 같은 하나의 텍스트에서 시작돼 꾸물거리는 드로잉, 설치, 회화, 실재 다방의 오브제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술장르간의 삼투작용을 통해 탄생된 ‘우주다방’전은 작가들의 공동작업 결과물이다.

전시를 보러온 관람객들은 5명의 작가들이 안내하는 각각의 출구에서 '우주 히치하이킹'을 경험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2012년 입주예술가로 처음 만난 5명의 작가는 동화, 일러스트, 회화, 설치 등 각각 추구하는 작업의 스타일도 국적도 다르지만 모든 상이한 예술들이 경유하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의기투합해 '우주다방'이라는 텍스트로 연결됐다.

우주를 맴도는 작은 행성들로 가는 플랫폼이 '인천아트플랫폼'이고, 각각 작은 행성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내비게이션이 '우주다방' 전시인 셈이다. 

문의 : 032-76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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