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연평도서 중학생 안보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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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연평도서 중학생 안보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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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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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교육장과 신축 민간인 대피소 등 둘러보아


인천시교육청은 중학생과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평도 안보체험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 교육은 이날부터 20일까지 매일 30명씩 학생과 교사가 연평도를 찾아 북한의 포격 현장을 간직하고 있는 안보교육장과 신축 민간인 대피소 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의 포격으로 희생된 장병을 기리는 추모공원과 조기박물관도 방문,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평도의 역사를 공부한다.

이들은 오전 9시 연안부두에서 인천 해경 소속 함정을 이용해 섬에 갔다가 이 함정을 타고 오후 5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어 7월13일에는 310명의 학생ㆍ교사가 같은 체험 교육을 한다. 이들은 당일 여객선을 이용하게 된다.

안보교육 참가자는 지역 내 113개 중학교 대표 학생 2명과 교사 1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번 안보교육은 최근 북한의 포격으로 파괴된 생생한 현장을 보면서 안보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너무 멀어 가보기 어렵고 북한과 가까운 최전방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안보교육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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