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땅값 떨어진 두 곳은 인천 중·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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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땅값 떨어진 두 곳은 인천 중·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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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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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5월 전국 지가 조사


전국 평균 땅값이 19개월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251개 시·군·구 중 2곳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두 곳은 모두 인천시 중구와 남구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전국 평균 땅값은 19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0.09%, 인천 0.06%, 경기 0.11%이며, 지방은 0.10%~0.16% 상승했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연기군, 경기 하남시, 전남 여수시, 대구동구 등의 순으로 지가상승이 높게 나타났다.
 
0.55% 오른 충남 연기군은 행복도시 접근성 개선과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완공, 세종시 내 도시 기반시설 조성에 따라 땅값이 상승했다.
 
경기 하남은 보금자리주택, 감일지구 지구계획승인고시,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신장동 현안사업2지구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이 영향을 미치며 0.39% 올랐다.
 
전남 여수(0.35%)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주변지역의 지가상승과 경도특구 개발사업, 해양경찰학교 건립사업으로 지가수준이 올랐다.
 
반면 인천 중구와 남구는 251개 시·군·구 중 유일한 하락지역으로 조사됐다. 0.05% 떨어진 중구는 영종하늘도시 등의 사업성이 불투명해 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구는 주안·도화 등 재개발 예정지역의 사업추진이 늦춰지며 0.01% 떨어졌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는 녹지지역 0.13%, 상업지역 0.12%, 비도시는 계획관리지역 0.15% 오르며 등 전체적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전(0.16%), 답(0.16%), 상업용(0.13%), 공장용(0.12%), 주거용(0.09%) 등도 전월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토지거래량은 총 18만5679필지, 1억7392만2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6.3%, 면적은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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