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 소비자 물가 전년대비 1.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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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천 소비자 물가 전년대비 1.9% 올라
  • 이장열
  • 승인 2012.07.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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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6% 상승

인천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1%대 상승에 그쳤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달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과 비교해 1.9% 상승했다.

올 1월 2.9% 상승으로 시작한 인천 소비자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5월 2.2%에 이어 6월에 1%대로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본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동월대비 1.6% 상승했다.

그러나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 등이 작년 대비 4% 넘게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작용됐다.

농축수산물과 전기·수도·가수 등이 작년 6월 대비 각각 5.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양배추(158%), 파(77.7%), 감자(68.3%), 배추(63.1%), 고춧가루(60.7%), 브로콜리(57.9%) 등의 순으로 폭등했다.

공업제품도 과실통조림(30.2%), 칫솔(29.4%), 간장(27.6%), 소금(20.8%), 고추장(17.9%) 등의 상승으로 3.1%, 서비스는 하수도료(30.2%), 시내버스료(20.9%) 등의 상승으로 0.8% 각각 올랐다.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9.8%를 기록하며 10%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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