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근무 인원만 임직원 등 9천명에 달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나금융그룹이 청라 하나드림타운 사업 계획을 이달 초 제출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토지매매 협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림타운은 인천공항철도 청라역 건설 예정 부지 주변 33만㎡에 오는 201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하나금융그룹 지주사, 금융 R&D센터, 교육연수시설, 정보기술(IT) 센터, 물류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지역 사회를 위한 미술관 등 문화ㆍ체육시설도 건립된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오는 2015년까지 그룹 본사, 금융R&D, 컨벤션센터, 아트센터 등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로 글로벌 R&D센터, 종합체육시설, 글로벌아카데미 조성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드림타운 상주 근무 인원이 하나금융 임직원을 비롯해 9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하나드림타운 유치로 연간 300억원 가량의 세수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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