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GCF 홍보단'의 열띤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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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GCF 홍보단'의 열띤 활동
  • 양영호
  • 승인 2012.09.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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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사무국 유치에 시민들 인지도가 너무 낮다"


2012 인천 K-POP 콘서트가 열린 지난 9일 문학월드컵경기장 광장.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또래 국내외 K-POP 팬들과는 달리 분주하게 홍보물을 나누어주는 10여명의 고등학생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인천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결성된 '청소년 GCF 홍보단' 회원. 인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사무국'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고자 휴일도 잊은 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홍보단 회장 이주현(인천국제고 1년) 학생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대회보다 그 파급력과 경제효과가 크고 인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영향력을 갖게 될 GCF 사무국 유치에 대해 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인지도가 너무 낮아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20년까지 1,000조원 이상 기금을 운영하며 '녹색산업의 세계은행'이 될 GCF 사무국은 2013년 출범하며 최종 유치결정은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이뤄진다.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전 세계 6개국과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인천시의 유치활동에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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