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평구 음식문화축제' 열려
'제6회 부평구 음식문화축제'가 21일 구청 1층 광장에서 열렸다. 구는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 맛 찾기' 경연대회를 열어 청천동 황제능이버섯(대표 한예순)가 출품한 능이버섯오리백숙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산곡동 변사또남원추원탕의 추어탕, 우수상에는 십정동 참치뱅크의 참치회, 산곡동 중화요리 C.F.T의 참존독도탕수육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삼산동 몽순이해물탕과 부평4동 원산차이나, 청천동 해씨부인메기매운탕 등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7개 업소가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 맛' 업소로 선정됐다.
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리 맛을 발굴·육성하려고 이날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구는 선정된 외국인 선호 맛집을 '맛있는 집'으로 지정하는 등 홍보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우리 떡 전시 및 만들기 체험, 다문화가정 케이크 만들기, 커피를 손으로 직접 갈아 만드는 '핸드 드립' 커피 체험,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외국인이 만드는 세계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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