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분야에서 ‘직업군 특강’이 모범사례로 인정을 받아 우수 사례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미추홀도서관이 2010년부터 시작한‘직업군 특강’은 만화가,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아나운서, 승무원, 요리사, 변호사, 드라마 작가 등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들을 초청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직업군 특강’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직접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 진로선택의 계기와 마음가짐, 직업 체험의 경로, 권장도서 등 유용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홍희경 관장은 “앞으로도 공공도서관간 협력과 발전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강좌와 미술전시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년 이후 실시되고 있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5회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종류의 도서관에서 모두 3,123개 기관이 참여해 43개 기관이 수상했다.
평가는 2011년 한 해 동안의 도서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도서관 학계, 관계 부처와 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