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흡입 등 6대도시 중 가장 높아
<인천in - 인천교통방송 협약기사>
인천지역 비행 청소년들 사이에 본드와 같은 약물 중독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인천 보호관찰소 보호대상 청소년의 약물사범 비율은 전국 6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 인천의 청소년 약물사범 비율은 5.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5%, 광주가 2.2%로 뒤를 이었다.
인천지역 청소년 약물사범은 2009년 14명, 2010년 45명, 2011년 10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9월 말 기준 65명이 보호관찰소 보호를 받고 있어 연말에는 작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약물사범 대부분은 본드와 같은 환각물질을 흡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입 장소는 건물 주차장이 36.4%로 가장 많았고, 공원과 주택가, 건물 옥상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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