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자원 ‘빗물 저금통’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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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자원 ‘빗물 저금통’을 활용하자
  • 김혜숙 '부평사람들' 명예기자
  • 승인 2012.10.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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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1동 옥상 등 4곳에 설치, 에너지 절약 실천



<인천in - '부평사람들' 협약기사>


갈산1동 주민센터(동장 한영우)는 옥상에 ‘빗물 저금통’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빗물 저금통’은 버려지는 빗물을 물탱크에 모아 두었다 화초나 텃밭, 청소, 화장실용으로 활용한다.

갈산1동 청사에 ‘빗물 저금통’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박남수(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위원장은 “빗물저장 조례가 있긴 한데 부평구는 타 지역에 비하면 인식이 저조하다. ‘빗물 저금통’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다.”라고 한다.

또한 “빗물은 생각하는 것 보다 오염이 적다. 빗물의 오염과 관련 산성비에 대한 우려가 큰데, 초기 우수가 지나면 해당사항이 적어지고 인체에 해로울 만큼은 아니다. 빗물오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을 공급하는 빗물은 많으면 홍수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거나 가뭄으로 인한 피해도 입힌다. 따라서 물의 순환 활동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빗물 저금통’을 활용하여 물자원의 확보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평구에는 진산초등학교, 재활용센터, 민가, 갈산1동 주민센터 등 4곳에서 ‘빗물저금통’을 설치, 이용하고 있다.

한편, 갈산1동은 청사 옥상에 태양열 발전시설을 갖춰 청사 주변 가로등의 전기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게 되는 ‘빗물 저금통’으로 옥상 조경사업과 병행하여 에너지 절약 시범기관으로 앞장서게 된다.

미래세대의 자원 ‘빗물 저금통’. 친환경 녹색성장 실천의 작은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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