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21·24일 3회, 의식주 철학 통해 일상 조명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성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인문학, 인간을 짓다'가 열린다. ‘인문학, 인간을 짓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우리 생활의 3가지 기본요소인 의(衣)·식(食)·주(住)에 관한 철학을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하면 의식주의 의미와 관계, 시대별 변천사, 가치와 철학 등을 내용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인문학을 만날 수 있다.
강좌는 오는 17일(토), 22일(목), 24일(토) 120분씩 모두 3회 과정이다. ▲제1강 : 옷의 인문학-이야기로 옷을 짓다(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 ▲제2강 : 음식의 인문학-이야기로 밥을 짓다(김화성 동아일보 스포츠 전문기자·부국장) ▲제3강 : 집의 인문학-이야기로 집을 짓다(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이경하 사서는 “이번 강좌는 어린이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인간의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를 철학으로 풀어냄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일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전화나 방문으로 선착순 100명이고 모든 강좌는 무료다.(☎506-0612~3/www.bpp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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