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징계위원회 중단 촉구
인천일보 사태에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정홍 사장의 퇴진을 공식 요구해 파문이 예상된다. 20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그리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공동으로 인천일보 정홍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의 세 시민단체는 보도자료에서 인천일보의 "문제 원인이 직원들이 아니라 수년 간 쌓여온 막대한 부채와 세금체납 등 인천일보의 모든 사태는 경영진의 무능함에서 시작된 것이라 본다"며 현재 정홍 사장의 퇴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는 "인천시민사회는 인천일보가 290만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역 언론으로 회생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천일보 경영진은 23일 예정된 징계위원회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구독자, 시민, 지역인사, 종교계, 노동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의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금주 중으로 대책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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