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참여, 조직과 사람에 지속적 지원 필요
상태바
자발적 참여, 조직과 사람에 지속적 지원 필요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3.1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발연, '인천시 주민조직 사례연구' 결과 발표
책.JPG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시 주민조직 사례연구”의 연구 결과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역 내 주민조직이 필요하고 주민참여 정책의 활성화가 뒤따라야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인발연 채은경, 김영환 연구원(도시경영연구부)이 발표한 이번 연구보고서는 산업화에 따라 복잡해지고, 상호교류가 단절되고 있는 도시생활에 있어서 도시 공동체를 통한 지역 역량의 강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해 인천 지역 내의 주민조직에 대한 사례분석을 실시했다.
 
사례분석된 주민조직은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평화의료생협, '동네야 놀자' 부평문화의거리. 연수2동주민자치센터, '희망마을만들기 조성' 등 6개 조직이다.
 
연구 결과, 6개의 조직 사례 연구 결과, 공통적으로 조직 리더십과 지역과의 신뢰가 주민조직에서 중요한 힘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 실무자의 지속성과 실무자들을 통한 조직의 리더십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되며 따라서 사람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이와함께 성공의 경험이 확대되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부분의 조직들이 조직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부터 시작하여 향후 정부 프로젝트로 연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작은 성공의 경험과 이의 확대성, 지속성인 환류가 성공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책적 제언으로 인발연은 주민조직을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정책적으로 주민들이 참여를 통한 효능감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만들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러한 참여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은 단위사업의 개발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주민조직 유형별 활성화 방안과 단계별 발전 방안 외에 각 추진 주체별로 주민조직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매개조직으로서 주민조직 지원센터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