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먹거리 저렴하게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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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먹거리 저렴하게 제공하기
  • 윤효식
  • 승인 2013.03.18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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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인천, 현장을 가다⑥ -‘커피인’(부평구청), ‘부평 역사박물관 카페’
인천시공정무역 캠페인단이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재촉해 찾아간 카페는 바로 부평구청 ‘커피인’ 과 ‘부평역사 박물관 카페’ 이었습니다. 이 두 카페는 모두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김현숙 대표님께서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님과는 부평구청 ‘커피인’에서 인터뷰를 가진 후에 부평 역사박물관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이 두 카페의 특징은 자활센터에서 지원되어 운영되고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해서 채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공정무역과 친환경먹거리 사용’이라는 가치와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자’ 는 가치를 갖고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 개인이 아니라 공동소유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특별한 점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가치를 지닌 의미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평구청 ‘커피인’의 경우,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커피를 사든 안사든 누구에게나 열려있기에 언제든 들어오셔서 눈치 보지 말고 편히 쉬어가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부평역사 박물관 카페’ 또한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휴식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편히 쉬다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활근로사업으로 운영되어 시에서 지원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원이 없는 체계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립해야 하는 시기라고 하셨습니다. 자립을 해야 돼서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신 대표님. 수익이 더 늘어서 하루빨리 자립구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고, 여성가장들의 일자리를 더 제공할 수 있는 기회와 더 나아가 사회 기여까지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캠페인단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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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식/인천생협 공정무역 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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