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효과적으로 대응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2년에 학교폭력전담부서인 학교생활안전지원과를 신설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 결과 교육부에서 주최한 학교폭력 관련 대회에서 다수 입상 하는 등 학교폭력을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첫째, 학생보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여 학교 내 취약 지역에 CCTV(학교당 평균15대)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움터지킴이, 민간경비 등 학생 보호인력을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하였으며, 2015년까지 모든 학교 경비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시간 안전 확보를 위해 CCTV 통합관제 센터(1개소) 구축 운영하고, 초등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단 운영, 학교폭력책임교사 수업시수 감축을 위한 예산 지원(1억 5천만원),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연수를 통한 전체 교직원 연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 등 실시하여 학교폭력예방지원 학부모 만족도가 2011년 79.9%에서 2012년에는 83.9%로 향상되었다.
셋째, 학교폭력실태조사 피해응답률이 1차(2012. 2월)조사 시 10.3%에서 2차(2012. 9월) 조사에서 6.28%로 전국에 두 번째로 가장 낮았다.
넷째,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치유지원을 위해 상담교사 96명, 전문 상담사 203명을 배치하여 학생지도와 상담 학부모 만족도가 2011년 77.8%에서 2012년 82.7%로 향상되었다.
또한 피해학생 치유지원을 위해 행복한 가정형 Wee센터를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해학생 교육지원을 위해 Wee 스쿨(해밀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섯째,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노력의 결과 2012년에는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이 1,940명(1.80%)으로 감소비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여섯째,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가해학생 학부모 동반 특별프로그램인 부자일체감동캠프를 운영하여 학교폭력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 특별프로그램상을 수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117 신고센터 운영, 학교폭력예방 연극단 운영, 5개 Wee센터에 스쿨폴리스 배치, 학교전담경찰관 30명 배치, 명예교사, 명예경찰관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와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100인토론회 개최, 학교폭력 가?피해자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및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2교, 1기관)되는 등 각종 학교폭력 관련 대회에서 다수의 입상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13도에는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치유지원 확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교 안전대책 수립을 중점 대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해학생을 위해서는 부자일체 감동캠프를 계속 운영하고 피해학생을 위해서는 시교육청 Wee-센터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문 치유기관으로 기능을 개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가?피해 학생과 일반학생들이 만드는 학생 뮤지컬 ‘솜사탕 하모니’공연과 더불어 학생자치법정과 또래 상담 활동을 모든 학교에 확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등?하교 때를 제외한 일과 중 모든 시간에 출입문을 폐쇄하고, 외부인은 경비실 행정실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패용해야 학교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안전생활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학교폭력은 예방과 가?피해 학생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가?피학생 치유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사전 컨설팅과 사후 점검을 통해 학교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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