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개장, 피서객 맞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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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수욕장 개장, 피서객 맞을 준비 끝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7.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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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왕산해수욕장, 7일 을왕리와 선녀바위 해수욕장 피서객 맞아
사본 -왕산 해수욕장 개장식.jpg
지난 1일 왕산해수욕장 개장식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이 지난 1일 왕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7일 을왕리와 선녀바위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등 순차적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피서객을 맞이한다.
 
중구에 위치한 을왕리, 왕산, 선녀바위,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은 서해안 특유의 해넘이와 넓은 갯벌 등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지난해 100만 가까운 피서객이 다녀갈 만큼 여름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중구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6월까지 위탁관리 협약체결, 급수대 점검, 여름파출소 보수, 인명 구조함 및 안내판 설치 등 자연발생유원지 내 시설물 유지 보수와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을 정비했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119 여름구조·구급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경찰, 번영회, 안전요원 등과 함께 해수욕장별 시설기준 준수, 편의시설 점검, 인명구조 안전요원 배치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 해파리 안전대책 수립 등 피서객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물가지도반을 편성해 해수욕장 주변의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및 위생상태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오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처리, 공중화장실 관리 및 노상주차구간 허용 등 교통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변의 섬, 산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 하는 등산, 갯벌 및 해양체험, 무의도 춤축제 등의 행사를 개최해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추세와 서해안 해수욕장의 인지도 향상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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