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협동조합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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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협동조합을 이야기하다
  • 지건태
  • 승인 2013.07.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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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날 기념, 한일 국제심포지엄 열려
협동조합 심포지엄.JPG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김창진 교수(성공회대 사회과학부)의 '협동조합과 지역사회 개발'이란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모두 3개 세션으로 나눠 한국과 일본의 협동조합의 실태와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교수는 "현실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은 정부의 정책 주도로 형성된 측면이 있다"며 "공공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토대와 상호부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세션 발제를 맡은 김형미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상임이사는 “생협운동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소비를 통해서 생산에 책임을 지는, 진정으로 소비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 정의하고, ▲식품 안전의 지킴이로서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책임있는 시민으로서 ▲경제민주주의 실천자로서의 역할을 소비자 운동의 과제로 꼽았다.
 
나머지 세션에서 양국의 소비자 생활 협동조합에 대한 비교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고령화사회 협동조합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인천! 협동조합을 이야기한다'란 주제로 인천지역생활협동조합협의회와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인천시는 오는 6일 '협동조합의 날'을 앞두고, 7월 첫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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