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 방과후 학교 참여율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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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초,중,고 방과후 학교 참여율 85.4%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7.05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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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비 1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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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교육부에 지침에 따라 실시한 2013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 조사결과에 의하면 인천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85.4%로 지난해에 비해 1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참여율이 89.1%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 86.3%, 고등학생 80.6%의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초등학생은 작년보다 18.9% 훌쩍 뛴 참여율을 보여,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렇게 방과후학교의 참여율이 높아진 첫 번째 요인으로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들었다.
현재 학교에는 총 44,00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정규교육과정의 보완과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을 주도하고 있다.
이중 27,000개는 교과프로그램이고 17,000여개는 특기적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비해서 7,400여개의 프로그램이 증가되어 어느 때보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는 학생1인당 월 수강료가 평균 3만여원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톡톡히 한 몫을 해내고 있다. 월 수강료는 작년과 비교하여 1,800원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세 번째로는 강좌당 평균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쾌적한 수업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1년에는 강좌당 평균 학생 수가 28명이었는데 올해는 19.1명으로 강좌당 9명이 감소되어 쾌적한 수업환경을 조성하여 방과후학교 참여를 이끄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교육안전망 구축?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한도액을 60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고, 신나고 안전한 토요일을 위한 토요방과후학교 강사비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대학생 멘토링 운영비 등의 예산 지원을 하여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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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2013-07-11 11:10:59
중등은 강제 방과후로 인한 선택이 많다는 사실을 깊게 들여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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