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 도입 청라지구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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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 도입 청라지구 접근성 향상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7.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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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강서까지 50분으로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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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에 간선급행버스가 11일부터 부분 개통한다. 지금까지 대중교통이 크게 부족했던 청라지구는 서울까지 접근성이 크게 오를 전망이지만 아직 보안 할 점도 적지 않아 보인다.
 
청라부터 서울 강서 방향 BRT 1단계 공사에서 청라지구 집입도로를 제외하고 부분 완공되고 11일 오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또한 작전역과 화곡역, 가양역 등 지하철역를 통과하면서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사업노선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부천시 오정구를 거쳐 서울 화곡역까지 19.8km(서울지역 1.5km는 기존 가로변차로 이용)이며, 총사업비 415억원이 투입되어 착공 32개월 만에 부분 완공된다.
 
먼저 1단계 개통 노선으로 (1)청라국제업무단지-(2)청라중봉대로-(3)가정보금자리-(4)루원시티-(5)효성서초등학교-(6)명현초등학교-(7)작전역-(8)까치말사거리-(9)도두리마을-(10)계양경기장-(11)오정물류단지-(12)오정휴먼시아-(13)원종 IC-(14)화곡역-(15)가양역 으로 이뤄진다.
 
또한 2단계 개통 노선으로는 (16)외발산사거리-(17)송정역-(18)신방화역(향후 추진예정)까지 연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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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시간은 청라에서 화곡역까지는 약 5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 시간은 상행선(청라→가양역)은 05:30부터 23:05까지이고 하행선(가양역→청라)은 06:00부터 24:00까지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그 외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10일 실시된 시범운행에서 문제점도 노출됐다. 당초 인천시는 이번 개통 구간 23.1㎞를 40여분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했지만 전용차로·우선신호체계 등이 미흡해 목표치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효성서초등학교∼가정보금자리 구간은 대책을 마련하기 힘들 거란 지적이 많다. 또한 아직 BRT 전용도로도 완공되지 않아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라지구·작전역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 청라∼서울 강서 구간을 부분 개통하는 것"이라며 "내년 6월께 청라지구 진입도로 등 나머지 구간의 전용차로가 완공되면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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