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재건 교수 사진 미학-사진, '사랑과 진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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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재건 교수 사진 미학-사진, '사랑과 진실' 출판
  • 신은주 시민기자
  • 승인 2013.07.10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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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9년 재능대 교수 재직, 4주기 추모사업으로
 
           박재건 교수의 사진미학
 
      사진, 사랑과 진실
 
출판 - 사진-사랑과 진실-표지-.jpg
 
박재건기념사업회(회장 최용백, 인천 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총동문회 회장)는 박재건교수 4주기 추모사업으로 박재건 교수의 사진미학『사진, 사랑과 진실』출판을 하였다.
 
박재건 교수 생전에 출판 서문, 전시 서평, 전문 월간지에 연재했던 글들이다.
<192페이지 제1부 출판, 제2부 전시, 제3부, 제4부, 제5부는 월간지 연재 (총 글 42 편 사진 44점 수록)>
그 동안 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총동문회 주최, 박재건교수추모사업회 주관으로 1주기(2010)에는 박재건 교수 추모비 건립을 하였고, 2주기(2011)에는 박재건 교수 논문 모음집『사진예술의 본질』출판을 하였다. 3주기(2012)부터는 박재건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기념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류경선 교수<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는 서문에서“생(生)의 집착쯤에서 벗어나 농담처럼 가볍게 생각되는 지금, 마음 속 깊이 생각해 보니 이 글은 박교수 자네를 추모하기 위한 의도 외에도 아픔을 동반하며 살아가는 나 자신을 추스르는 계기도 된 것 같네. 꽃길과 같은 인연으로 삶을 함께했던 우리.“ 박재건 교수에 대한 진정한 우정을 꽃길 과 같은 인연으로 표현 했다.
 
박재건기념사업회는「사진, 사랑과 진실」이 책이 사진을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귀감과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갈망하며, 그 학문적 열정과 성과가 우리나라 사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된다.
 
故박재건 교수(1948.3.2-2009.8.20)는 경북 영양군 석보면 답곡동 632번지에서 출생하여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학 사진전공 졸업(1971),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1978),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졸업(1985)를 하였다.
 
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1992-2009)로 재직하였고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서도 강의를 하였으며 출판으로는「사진용어사전」,「사진기술일반」고등학교 교과서,「컴퓨터 사진」고등학교 교과서,「사진기술」고등학교 교과서,「사진미학강의」등이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사진학회 부회장(1996), 서울특별시 중등교원출제위원(1992)「남북공동사진전」추진위원회 집행위원(1997),「98 사진영상의 해」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동북아사진문화교류협회 부회장과 인천재능대학교 도서관장, 한국고사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박재건 교수는 사진철학으로 사진과 진실『사랑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 봉사하는 마음』과 인류 평화와 환경에 대한 사랑을 바탕에 둔 사진예술 강론을 펼쳐왔다. 그래서 추모비에‘사랑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 봉사하는 마음’을 새겨 그 정신을 남기게 되었다.
추모 행사와 출판 봉정식은 박재건교수님을 향한 보은으로, 스승과 제자, 선.후배의 아름다운 전통을 기리는 풍토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사업회는 앞으로 박재건교수의 사진연구와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사진예술의 업적에 대한 조사와 사진미학(평론)에 관한 출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판 기념일
일시|2013년7월12일(금) 오후7시
장소|하늘다리 한정식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527
     (인천상륙기념관 아래 032-833-8115)
 
박재건교수 제4주기 추도식을 2013년8월18일(토)오전11시, 대지묘지공원(충북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산51번지)에서 실시한다.
문의(박재건기념사업회 회장 최용백 010-8264-7482)
 
 
다양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봅니다.
무심한 듯 하지만 세심하게,
유유자적하면서도 능란하게 사물을 바라봅니다.
 
본다는 것은 단순한 수용이 아니라,
하나의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눈에 비친 것을 보기보다는
무엇을 보려고 하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예술가가 사물을 본다는 것은 생의 창조행위입니다.
눈은 관찰과 제작을 통하여 집중적이 됩니다.
우아한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예술작품은
엄청난 집중력과 끈질긴 연습의 산물입니다.
 
          -2009.6 박재건 교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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