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양승조) 장학복지사업위원회(위원장 송경평)가 장학금, 생활지원금 및 단체지원을 마련, 오는 16일(화) 오후 7시 부평구 부개2동 천주교회에서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계승사업회는 이날 민주화운동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인천시민 가운데 병마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8명과 대학생 5명을 선발해 생활지원금과 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4곳도 선정하여 총 6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계승사업회 장학복지사업위원회는 그동안 회원들에게서 약정을 받아 모은 기금 2억1천여만원을 확보하여, 이 기금을 토대로 1년에 두 차례씩 장학금과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져왔다.  

 

이번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사회연대기금 장학금지원사업"으로 5천만원을 장학복지사업위원회에 후원해 주었다. 이 특별후원금은 두 차례에 걸쳐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후원금 2400만원과 계승사업회 장학복지사업위원회가 모은 기금 600만원을 합하여 총 3000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2600만원은 내년 상반기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