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열린 '여야정협의체', 합의문 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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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열린 '여야정협의체', 합의문 없이 끝나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7.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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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취득세 인하대책과 영종카지노 설립 지원 요청
사본 -KakaoTalk_Photo_20130722_1120_10.496.jpg
7월 22일에 열린 "2013년 제2차 여야정협의체"
 
'2013년 제2차 여야정협의체'가 22일 오전 7시 열렸지만, 합의문 채택 없이 끝나 추진력이 빠진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다.
 
이 날 협의체 회의에 국회의원들의 참여도 저조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학재, 안덕수, 홍일표 의원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신학용, 문병호, 홍일표, 윤관석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주요안건으로 2014 인천AG 지원법 개정 조속처리안을 올렸다. 이날 협의체가 모인 가장 큰 이유였다. 협의체에서는 9월 국회에서 계류중인 개정안을 처리하는데 여야가 모두 노력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인천시가 협의체에 기타 안건으로 올려 놓은 것은 취득세 인하(4%->1%, 2%)에 따른 보존 대책 마련을 인천 정치권이 노력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지난 6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적합 통보를 한 영종 복합리조트(외국인전용 카지노) 조성 추진에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달라는 요청도 함께 있었다.
 
한편 2014년 국비 지원에 대해서도 인천 정치권이 공동으로 노력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014년 국비 지원 사항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확대(800억 원),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1,802억 원),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300억 원), 인천 신항 항로 증심(400억 원),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건립(1,733억 원)이다.
 
이날 열린 2013년 제2차 여야정협의체는 별도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하고, 다음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끝났다. 2013년 제1차 여야정협의체는 지난 4월 16일에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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